[앵커]
수도권에 이어 충청 이남 지방에도 황사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서 특보도 확대되고 있다고 합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황사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지금 황사가 나타나고 있는 곳 어딘가요?
[기자]
현재 황사 관측 지역은 대전과 광주, 대구 등 충청과 남부 지역입니다.
서울과 수원, 인천 등 수도권은 정오가 지나면서 황사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황사가 서서히 남동진하고 있는 것인데요,
하지만 공중에 떠 있던 황사가 지상으로 낙하하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크게 치솟고 있습니다.
특히 미세먼지가 ㎥당 150㎍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인천과 경기, 충남, 호남 내륙, 제주도 지역에는 미세먼지 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서울은 미세먼지 농도가 오전보다 낮아졌지만, ㎥ 당 90㎍으로 평소의 3~4배에 달해 주의해야 할 수준입니다.
노약자는 물론 일반인도 외출을 자제해야 하고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서는 야외 수업이 금지됩니다.
기상청은 중국 북부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풍을 타고 어제부터 우리나라에 유입되고 있다며 밤까지 황사 영향이 계속되겠다고 밝혔습니다.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는 내일 오후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해소되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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